’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상징물 공모전이 진행된다.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이하 ‘조직위원회’)는 27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대회 상징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성공개최를 위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응모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으로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구촌이 화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를 묘사하되, 생활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회 이미지, 전라북도의 전통과 역사·문화·비전,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추구하는 정신(연령, 성별, 인종, 종교, 지위에 상관없이 우정과 이해 증진) 등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 순수 창작한 작품에 한해 각 부문별로 1인당 2점씩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전북소통대로’ 누리집(http://policy.jb.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디자인파일을 제출하면 되고, 디자인작품 원본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1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작품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는 각 300만 원, 포스터는 200만 원, 슬로건은 150만 원을 지급한다.

당선된 작품은 향후 대회 상징물 개발과 매뉴얼 작업 시 활용될 예정이며, 대회와 관련된 각종 홍보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통대로’(policy.jb.go.kr)와 ‘전라북도’(jeonbuk.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2022년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9일 동안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26개 종목에서 70개국 1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은퇴한 프로선수와 올림픽 참가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능력과 참가 연령에 제한이 없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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