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올바른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에 나선다.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동네카페나 책방 등에서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로 찾아가는 야호부모교육’에 참여할 10개 소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동네 주민 10~15명 이내로 구성된 소모임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강사를 파견해 발달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모임별 특성과 의견에 따라 ▲야호씨앗교실(예비부부·예비부모) ▲야호새싹교실(영·유아 부모) ▲야호잎새교실(초등학생 부모) ▲야호열매교실(중·고등학생 부모) ▲야호나무교실(중장년·조부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공감대를 확산시켜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야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hexa5@korea.kr)로 접수하거나 전주시 여성가족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부모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야호부모교육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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