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3기 입주작가 첫 성과보고전으로 강상우 작가의 ‘Leftover’가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지난 10여 년 동안 틈틈이 그려놓은 드로잉들과 소품의 입체, 설치작업, 그리고 연석산 미술관 주변을 담은 페인팅들을 가지고 전시를 구성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전시들을 성찰해보고 동시에 그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사색해보는 전시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현재까지의 작업 패턴에서 벗어나 지난 작업을 돌아보는 정리의 기회를 가지며, 원시적 상태의 나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의 발현”이라고 설명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하고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샌버그 인스티튜트 Fine Arts department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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