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월 중 90.8로 전월(87.7)보다 3.1p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92→92)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86→87)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도 상승(90→92)했다.

또 소비지출전망은 전월보다 크게 상승(93→98)하는 등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아울러 현재경기판단(52→57)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77→76)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71→73) 및 금리수준전망(79→85)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이밖에 가계저축전망(91→91)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현재가계저축(88→91) 및 가계부채전망(98→102)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물가수준전망(121→122), 주택가격전망(105→112) 및 임금수준전망(106→112)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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