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피아노 동문 단체 ‘피아노에코’(회장 박선영)가 8월 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1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창단한지 20주년이 되는 올해 정기연주회는 송미희 교수, 김동진 교수, 주영목 교수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사은음악회로 진행된다.
  절제되고 영롱한 음색의 연주자로 알려져 있는 송미희 교수는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로, 피아노음악 연구단체인 골드핑거스와 함께 음악적 연구를 지속시키고 있다.
  겸손함으로 묵묵히 본인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피아니스트 김동진 교수는 200여 회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전주대 명예교수.
  탐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주영목 교수는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난파음악제 진행위원, 중국 임기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선영 회장은 “매년 특색 있는 주제와 관객의 입장과 눈 높이에 맞추어 감상할 수 있는 정기연주회를 주최해 왔지만 이번 은사님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는 보다 뜻깊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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