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업고민 등으로 힘겨운 청년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도약을 위한 충전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9일 완주군 편백숲 일원에서 제9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6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돕고 자존감을 강화할 수 있는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청년수당을 지급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전주시 대표 청년 지원정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공예체험 ▲편백숲 힐링산책 ▲소통과 화합의 레크리에이션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감성스피치 특강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향후 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활동 에세이를 제작한 뒤 제9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장기 실업 및 구직실패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청년들이 지역사회 주체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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