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아동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는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아동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모니터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것.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경우,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발굴 대상은 244가구, 352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육환경이 취약한 아동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121가구, 241명의 아동을 선정해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여성가족과 김순복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복지그늘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보다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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