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30일부터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산 농산물소비 할인쿠폰 행사'에 동참해 농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추진되며, 정부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전국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행사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이며, 행사상품 구매시 하나로마트 회원대상 1인 최대 1만원 한도에서 20% 자동 할인된다. 행사 품목은 과일(방울토마토, 복숭아, 자두 등), 채소(마늘, 대파, 옥수수 등)로 적용되며, 식탁물가를 낮추기 위해 각 매장별로 추가 할인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할인쿠폰 행사는 정부 예산(400억 원)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최근 긴 장마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출하 물량이 적어지고 휴가철 수요가 증가해 시장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이번 할인행사가 식탁물가 잡기에 도움이 되고 농산물 구매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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