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0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청년희망단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중간활동보고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 18~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4기를 운영 중이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청년희망단 6개 팀들은 팀별로 발굴한 청년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하고 전주청년센터 구축사업,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 운영 등 신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청년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청년희망단은 공유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 정책워크숍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으로 2차 정기회의를 통해 시에 제안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진행한 뒤, 실효성 있는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정린 전주시 청년희망단 위원은 “청년기본법 시행이 본격화되는 만큼 청년정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년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 전주형 청년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민선 6기 출범 이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와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건강검진사업 ▲청년쉼표, 프로젝트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소통공간 비빌 운영 ▲전주형 창업센터 오렌지팜 운영 ▲청년 면접정장 대여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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