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살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책자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를 발간했다.

남원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및 인구감소와 인구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 5,000부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시가 추진하는 각종 생애주기별 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남원에서의 안정적인 전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

전체 52쪽 분량의 책자에는 남원시의 역사와 인구, 상징뿐만 아니라 결혼‧임신‧출산, 보육‧교육, 귀농‧귀촌, 기업‧일자리‧청년, 노후, 교통‧문화‧복지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 생활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넷째아 이상에 2,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 축하금, 전입 및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과 함께, 대중교통·병의원·약국·무인민원발급·부동산특별조치법·도서관·일자리사업·안전·평생학습프로그램 등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됐다.

남원시는 이번에 발간된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 책자를 각 읍면동과 유관기관을 통해 시민과 재외향우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 책자를 ‘남원주소갖기’에 적극 활용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남원시인구정책 홈페이지, 읍면동 홈페이지에 적극 홍보해 남원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분야별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시민과 남원으로의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책이 남원살이 길잡이로 폭넓게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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