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1인당 최대 39만 4천 원 규모 특별 재해장학금을 지급한다.

1학기 등록금 실 납입금액 10%를 현금(기 지급)과 2학기 등록금 감면 형태로 전달한다. 등록금이 394만 원인 이공계열 학생은 최대 39만 4천 원을 받는다. 총액은 23억 원이다.

전주대는 5월 1학기 재학생 모두(전액 장학생 포함)에게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데 이어 나머지 금액을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해 고지한다.

단 등록금 전액면제자, 휴학 자퇴생, 졸업생, 정규학기 초과자, 2학기 복학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해당 예산은 기존 성적장학금을 포함한 교내장학금 예산이 아닌 100% 추가 기금으로 마련한다.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6번 열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직원과 동문 대상 자발적 모금 캠페인을 진행, 재원 마련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호인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 학교 구성원과 동문 모두가 재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 등록금 부담을 덜도록 노력 중”이라며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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