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31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태식·오세일 상임이사 및 최정자·이남철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신용사업과 보험사업 등을 담당하는 신용상임이사는 현재 신용상임이사로 재임 중인 오태식씨가 재선출됐고, 경제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경제상임이사도 현재 경제상임이사로 재임 중인 오세일씨가 재선출 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8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또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는 현재 재임 중인 최정자씨가 재선출됐으며, 전주시 친환경농업과 과장으로 퇴직한 이남철씨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이날 전주농협 본점 앞에서는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민원과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로컬푸드 1호점 폐점 반대' 시위에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로컬푸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등 전주농협과 생산자협의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농협은 전국 최초로 농민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 원과 상호금융대출금 1조3,000억 원을 달성함은 물론, 경제사업도 1천억 원을 달성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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