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를 채집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 된 80대가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06시 55분께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A씨(82)를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무주군 적상면 한 계곡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계곡 인근에서 산딸기를 채취하다 쏟아지는 비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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