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오는 26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공단 시설 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시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단,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비 규모는 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시기인 만큼 시민의 건강 증진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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