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모임인 간호사회가 병원발전 위한 발전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병원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간호사회 회장인 신은숙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모임으로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는 물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은숙 간호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의미 있고 값진 일에 쓰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병원이 한 단계 발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발전 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나눔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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