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애벌레의 꿈’을 운영한다.

‘애벌레의 꿈’은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애벌레(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통해 지금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해설체험프로그램이다.

뱀사골탐방안내소에 ‘애벌레의 꿈’ 특화공간을 만들어 살아있는 애벌레와 번데기 등 167종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립공원공단이 자체 제작해 특허출원 중인 애벌레 퍼즐, 애벌레 엽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밴드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와 함께하는 탐방해설’을 통해 라이브방송도 하고 있다. 이 방송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살아있는 애벌레들이 온갖 어려움을 헤치며 생활하는 생태와 생존전략을 관찰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애벌레의 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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