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이주현)은 도내 (주)태평양과 신우종합철강(주)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군산시 (주)태평양(대표 김태수)의 '일체형 HDPE 흡음형 방음벽'은 소음 저감을 위해 도로변, 철도변 및 아파트 주변도로 등에 설치되는 방음판으로, 일체형 고밀도 폴리에틸렌 구조로 제작해 구조적 강성이 우수하며 재활용 원료 사용을 통한 친환경성 확보가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신우종합철강(주)(대표 김현준)의 '아라미드 복합수지 PE 3층 피복강관'은 강관의 내외부를 도료로 코팅해 부착력과 내식성 및 내구성, 내약품성 등의 물성을 향상시키고, 외부 피복 손상을 방지한 제품으로 상수도, 하수도, 송유관, 가스관 등에 사용된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도내 우수조달제품을 적극 구매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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