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역주민, 중소기업에게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으로, 피해액 범위 내에서 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최대 1.0% 이내(농업인 최대 1.6% 이내) 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대출을 이용중인 대상자의 대출이 만기가 도래할 경우 일정요건 충족시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상반기 코로나19 및 이상저온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내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집중호우로 인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기에 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