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전주자연생태관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4일간 곤충류 특별전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갑각류 및 곤충류 특별전시 △파충류 특별전시 △육지거북 전시 △반딧불이·닥터피쉬 체험 △호랑나비, 여치 등 스탬프 찍기 △수달, 반딧불이 등 색칠놀이 △가족 영화상영 등이다.
자연생태관 1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형 육지거북이 전시되며, 체험관을 통해 장수풍뎅이와 하늘소를 만져 보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자연생태관 2층에는 세계희귀곤충표본이 전시되고, 콘스네이크와 베일드 카멜레온 등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6일부터 9일까지 2층 영상실에서는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코코 △라이온킹 △언더독 △트롤 등 가족영화 4편도 상영된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 특별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토요생태교실을 통해서도 소중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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