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이 순항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인구정책 중점추진사업을 결혼과 임신, 출산 분야를 비롯해 양육과 보육 분야, 노인복지 분야, 일자리 분야,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모두 5개 분야 59개 사업으로 나눠 16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상반기 추진현황 점검 결과 코로나19의 장기 여파에 따른 사업추진 어려움을 극복하고 59개 사업추진에 대한 예산대비 집행률이 평균 68%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올해 코로나 19로 대면 활동 등의 제약이 있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책자, 전단 등을 배부하고 언론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부서별로 유연하게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인구정책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상반기 중점추진사업 현황을 파악해 하반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실적과 예산집행현황, 사업추진 가운데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은 부서방문을 통한 면담 및 서면을 통한 상반기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각 부서의 사업추진 가운데 문제점과 향후 계획,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상반기 코로나 19의 장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부서별로 원활하게 사업추진이 이뤄졌다고 평가한다.”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서별 사업추진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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