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최초 농촌위생병원인 군산 개정병원을 설립한 '한국의 슈바이처' 쌍천 이영춘 박사의 막내 딸 이계심 교수

‘한국의 슈바이처’ 쌍천 이영춘 박사의 삶이 조명된다.

군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군산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쌍천 이영춘 박사의 딸인 이계심 교수를 초청해 그의 진솔한 삶을 조명한다.

이날 이계심 교수는 ‘군산 쌍천 이영춘, 한국의 슈바이처’란 주제로 ‘농촌은 민족의 원천이다’라는 신념으로 일생을 농촌보건, 예방의학의 선구적 활동에 헌신한 이영춘 박사의 업적과 신념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명사 초청 시민 대상 강연프로그램인 ‘군산새만금아카데미’ 4강좌를 통해 아버지의 삶을 조명하는 이계심 교수는 몽골에서 20년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울란바토르 초중고를 설립한 뒤 교장을 역임하고, 몽골 문교부 장관 표창장, 몽골교육최고위원 칭호 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울란바토르초등학교 설립 및 운영계획’ 등이 있다.

군산시는 이번 강연을 대면 강의와 온라인 생중계강의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며, 선착순 150명(마스크착용 필수)에 한해 현장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강의는 11일 저녁 7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으로 유튜브에서 ‘군산시’ 검색 (https://www.youtube.com/user/gunsanbroadcast)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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