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365일 급식을 지원한다.

9일 전북도는 밥 굶는 아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여름방학을 포함,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 중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층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대상은 아동 본인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학교장, 이장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아동 급식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과 온라인(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남 도 여성청소년과장은 “의식주 중 제일은 식으로 아이들이 밥을 굶지 않게 하는 것이 복지의 가장 기초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여름방학, 학기 중, 토요일과 공휴일 등 연중 급식 지원을 통해 아이들 복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 급식 아동 대상은 1만7867명이며, 이 중 1만5414명에게 방학 중에도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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