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에서 낚시 중이던 레저보트가 전복돼 승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9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55분께 부안군 궁항 남동쪽 400미터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40)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A씨 남편 등 3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은 부부 동반으로 낚시를 나섰다가 보트가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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