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선서, 권동주) 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44개소 경로당을 방역 및 소독했다.

이번 방역 및 소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시 폐쇄된 지역 경로당 재운영을 앞두고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관내 4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역과 소독에 나선 위원들은 방역용 소독제 분무기와 소독약품을 이용해 경로당 내·외부를 비롯해 사용이 빈번한 비품에서부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소독했다.

경로당을 이용할 어르신들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방역을 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바깥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곧 경로당을 재개하게 돼 다행이다”며 “바쁜 와중에도 방역에 동참해 주신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선서 면장은 “경로당 방역 및 소독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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