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이 군산시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군산시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민지원 활동은 70명의 장병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학생을 위한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에 동참했다.

장병들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잡곡과 신선 채소류·지역산 가공품 등의 친환경 농산물의 무게를 측정해 소분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꾸러미 상자에 품목별로 분류한 뒤, 완성된 제품을 포장하고 배달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 꾸러미는 군산시 초·중·고등학생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낙군 하사는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