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 부대 소속 20대 군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으며, 해외감염 사례는 23명이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4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을 타고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같은 부대원인 도내 42번째 확진자 B씨는 9일 미국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 159편으로 들어왔다.
입국 당일 A씨와 B씨는 군 전용 버스를 이용해 군산 부대로 이동했으며, 부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격리조치 됐다. 이들은 11일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오산 미공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상황을 알렸으며, 항공기과 공항 내 접촉자 파악 요청 공문을 인천공항검역소에 발송한 상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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