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0 희망나눔 공모전' 수상작으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22일부터 7월24일까지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에세이, 네컷만화, UCC 동영상 등 3개 부문에 총 89개 작품이 접수됐다.

에세이 부문에서는 ▲가장 씩씩한 아이들의 시대(최우수상) ▲코로나 때문에 바뀐 학교(우수상)이, 네컷만화 부문에서는 ▲화분키우며 코로나 극복하기(최우수상) ▲코로나19 예방방법(우수상)이, UCC 동영상 부문에서는 ▲중앙여고 코로나19 극복방법(최우수상) ▲멸치그릴스(우수상)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네컷만화 '화분키우며 코로나 극복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상황에서도 화분을 키우며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짧은 만화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김신선 소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응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수상작을 활용해 전주시민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활기찬 전주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