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정책 조례 시행 1년을 맞아 ‘김제시 인구정책! 묻고 답하다’ 라는 주제로 민관우수협업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읍.면.동 인구정책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산부. 다자녀가족 할인가맹점 경과보고와 백구면, 공덕면, 성덕면, 요촌동순의 민관우수협업사례 보고,출산지원 정책 보고 등 인구시책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 자체 진단과 더불어 앞으로 인구정책, 출산장려 추진 방향을 상호공유하는 등 인구정책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는 상반기에 저 출산 인구감소 공동대응 위해 백구면 출산장려추진 사업과 공덕면 온마을 출생 축하 사회분위기 조성사업, 성덕면 ‘HAPPY 성덕’ 제2고향 만들기 정착지원, 요촌동‘김제사랑 I♡365 요촌동’ 등 읍.면.동별 1인구특화시책을 발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읍. 면. 동 실무팀장들은 “김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구정책 묻고 답하기’를 통해 평소 모호했던 인구정책 실무를 명쾌하게 풀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가 전국 축소도시 12곳에 포함될 만큼 10년 전에 비해 2만여 명이 줄어 인구감소 위기에 놓여 있지만,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 ‘살기 좋은 김제’를 위해 결혼축하금 1천만 원 지원 등 5개 패키지 시책을 역점 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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