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태정 광역시장과 호흡을 맞춰 지방자치발전에 힘을 모은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12일 제14대 임원단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부회장으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6일 46차 총회를 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선출한데 이어, 앞으로 1년간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 및 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제14대 임원단의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협의회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지방분권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지방의 어려움을 건의하고 지방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도별 산적한 현안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지방자치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 임원직을 수락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4대 임원단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나누며 시・도 간 상생 협력하는 정치 환경을 조성하여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14대 임원단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까지다.

/최홍은기자·hiim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