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3일 호우피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번 호우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들에게 심한 이중고를 안겨 주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보다 광범위하고 현실화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적시에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금액과 범위를 현실에 적합하도록 대폭 확대 개편하고, 이번 피해지역 전체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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