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지역본부 및 본사 나눔봉사단 임직원 60여 명은 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남원시 대강면 일대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처리 등 수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LH는 그동안 재난발생 초기 필요한 피복과 위생물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비축해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곳에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남원시와 더불어 최근 수해가 발생한 대전·구례 등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2,100여 개의 긴급구호키트를 즉시 지원했다.

본부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월 한 주간을 피해복구 집중주간으로 운영하며 8월에는 시급한 복구와 가재도구‧생수 등 생필품 지원을, 9~10월에는 취약계층 침수주택 약 200세대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창호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재난 및 환경 등 민생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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