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학예사 인턴 기획전 ‘POSITIVE VIBES ONLY 긍정의 미학’이 21일까지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학예연구팀 김도현, 변혜지, 이영인이 공동기획했다.

각자의 방법으로 세계를 이야기하는 작품들과 어려운 현실을 넘어 희망과 긍정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미술가와 관람객, 관람객과 관람객 간의 희망이 담긴 정서 교류가 지속되기를 염원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거시적 관점에서는 2020년 창궐한 코로나 19로 대두된 전 세계적 혼란 속에서 상실과 공허의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미시적 관점에서는 올여름 각 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내일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한다.

한국화의 강영봉, 이희주, 회화의 나인하, 노성기, 도병락, 이춘기, 조기풍, 하상용, 홍현철, 황소연, 황영성, 조각의 김기호, 박종대, 미디어의 박성애 등 총 14명의 미술가가 참여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장품 총 17점을 선보인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