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안에 따라 개정한 ‘익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의해 학계를 비롯 법조계, 언론계,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원 7명에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나상균 원광대 교수, 이영미 원광대 교수, 명현 전북대 교수, 김슬기 변호사, 이희성 변호사, 이진홍 익산희망연대 사무국장, 김성진 익산인터넷뉴스 편집국장 등으로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주요 자문내용은 익산시의회 의원의 조례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유재구 의장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에서 건전한 지방의회 조성을 위한 많은 고견을 부탁드리다”며 “익산시의회는 명시된 행동기준을 준수하고, 더욱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익산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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