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직자와 기업이 원하는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주요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4일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산 협약식에는 익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여성경제인협의회, 국립전북기계공업고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ECO융합섬유연구원, 익산상공회의소,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기관별 주요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각 기관들은 인력 매스매치 현상 해소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는 구인기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 기반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생태계를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개소했으며 향후 5년간 400억원을 지원받아 4,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실직한 구직자들의 전직과 재취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시민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익산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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