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은 군청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차량 1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헌혈에는 장수군청 직원 29명, 유관기관 6명, 일반 8명 등 총 43명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수군청 백영선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혈액 부족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도내 수요처(병·의원)에 혈액을 공급해 주민 생명보호와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위해 이번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및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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