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전주효천지구 리버클래스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818가구 중 계약해지 등의 사유로 미계약된 7가구(74㎡ 2가구·84㎡ 5가구)를 공급하고, 계약포기·부적격 등을 감안한 예비세대 45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 후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 후 무주택 등 자격을 유지하면 우선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 14일) 현재 주택 및 분양권을 소유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거주지역, 청약통장, 자산기준 충족여부 불문)하다. 당첨자 및 예비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기본 임대 조건은 74㎡형 보증금 5,700만 원, 월 임대료 53만 원이며, 84㎡형은 보증금 6,900만원, 월 임대료 59만 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20%, 입주시 80%를 납부한다.
LH에서는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임대료 상호 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74㎡형은 보증금 1억1,500만 원, 월 임대료 28만9,000원, 84㎡형은 보증금 1억3,800만 원, 월 임대료 30만3,000원까지 조정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인터넷 신청접수 및 관련서류 우편접수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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