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며, 모집부문은 전체 5개 분야에 걸쳐 접수받는다. 응모분야는 초등부는 풍경화, 중.고등부는 풍경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나눠지며,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풍경화로 나뉜다.

작품 규격은 학생부가 4절지이며, 일반부는 20호에서 50호까지다. 응모는 1인 2작품 이내로 접수할 수 있으며, 중복 수상할 경우 최고수상작 1점만 시상한다. 소재는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군립공원과 섬진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미발표작이여야 한다.

원서 교부기간은 11월 27일까지며, 작품 접수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이다. 작품은 등기우편이나 택배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모시 순창군 방문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샷이나 사진, 이용권, 입장권 등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 학생부 대상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총 32점과 39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일반부는 특별상이상 작품은 순창군에 귀속된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온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은 전국의 실력있는 미술인들이 참여해 매해 출품작들의 실력도 높아지고 있어, 심사위원들도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지난해까지 입선작들에 대해서 옥천골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순창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순창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군민들 또한 일상으로 봐왔던 순창의 모습들이 작가들 시선으로 새롭게 탄생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 계기도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이 6회째를 맞이하며 그간 전국에 실력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올해도 기대된다”면서 “전국의 실력있는 미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옥천골미술관(063-650-163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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