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기독교청소년협회)이 최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 있는 공연장내 음향시설을 교체하고, 보컬공연,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맞게 무대도 확장했다. 또한 활동실(4층)을 음악 스튜디오실로 활용키 위해 최신 녹음장치와 방음시설도 구축했다.

청소년수련관 최광동관장은 “지역청소년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과 전문 강사진을 연결하여,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여가와 취미, 특기, 관심 있는 것을 마음껏 펼치고 발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적 소외를 겪지 않도록 청소년의 성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의 알찬 성장을 위해 청소년축제, 100브런치 콘서트, 어린이의회, 원탁토론, 드론과 모형자동차,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2021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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