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 스스로 아이디어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

익산시가 원도심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직접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역사가문화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원도심 도시재생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민공모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의 문화·환경적 재생 방안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면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참여팀을 모집한다.

특히 주민협의체 등 원도심 거버넌스 활동에서 중앙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제시된 아이디어 중 선별된 6가지 주제공모와 참여팀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주제로 참가할 수 있는 자유공모 등 2가지 형태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주민공모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팀(중앙동 생활권자 1인 이상 포함 3인 이상) 또는 지역에 주소를 둔 사회적 경제조직 및 비영리단체이다.

사업 설명은 다음달 3일과 4일 중앙동 농협 3층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현장센터(859-7466)에 문의하면 된다.

도시재생과 권수헌 과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의 참여가 핵심이다”며 “시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주민공모 사업이 진행되면 원도심에 창의 문화가 형성되고 거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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