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의 핵심 시책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일해온 농업인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전북도가 '삼락농정대상' 후보자 신청을 내달 18일까지 받는다.

26일 도에 따르면 수상분야는 ▲ 보람찾는 농민, ▲ 제값받는 농업, ▲ 사람찾는 농촌 3개이며, 삼락농정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선발해 시상한다.

다만,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수상자나 도민의장, 삼락농정 위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 기간은 9월 18일까지로 시‧군 농업 관련 부서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하며, 각 시‧군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분야별 예비심사, 본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조례로 정한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고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영농‧영어교육 강사 우선 위촉, 전북도 데미샘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 면제 등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 준하는 예우가 제공된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북도 삼락농정 대상은 도내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농어업인에게 최고 영예를 부여하는 상”이라며 “지역에서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적자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은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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