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0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_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이 8월에 예정했던 공통이론교육 및 집중워크숍을 2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전환했다.

‘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전북에 적확한 문화리더 양성을 목표로 전북권 문화재단(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며, 교육생 36명(주제별 12명씩)을 선발했다.

재단은 ‘공통이론교육’과 ‘집중워크숍’ 모두 온라인 전용 강의실을 오픈해 26일부터 비대면 영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공통이론교육’은 1차 전고필 소장(전라도지오그래픽 연구소)의 ‘문화기획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교육과 2차 최혜자 대표(문화디자인 자리)의 ‘문화다양성과 성인지감수성’교육을 영상 촬영했으며, 강사들의 질의응답에 관한 추가 영상도 배포할 계획이다.

‘집중워크숍’은 백승철 대표(소셜벤처 ㈜퍼센트)가 주 강사로 참여해 활동 중심형 원격강의, 팀 프로젝트 수행, 질의응답을 ‘디자인씽킹’워크숍으로 진행한다. 공통이론교육과 마찬가지로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사전 녹화 강의를 학습 시간 내 이수하면 된다.

또한,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의 추이를 지켜본 후 남은 주제별 교육과정의 비대면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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