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방문해 남원시 수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이번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며, 담요와 쌀, 라면, 화장지, 세면도구 등 긴급구호물품 구매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에 앞서 전기안전공사 직원 50여 명은 이달 11일 남원에서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 내 전기시설을 임시로 개보수하고 안전점검과 가옥을 정리하고 마을진입로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정훈 전북본부장은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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