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협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첫 국제회의를 주재하며 위기대응을 위한 진두지휘에 나섰다.

지난 7월 21일 국제신협 118개국 3억여 명의 조합원의 코로나19 위기대응을 대응하는 자리인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하 워큐)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직면한 위기상황과 경제적 피해를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한국신협은 워큐를 통해 KF94 마스크 4만장을 20개국 신협연합회에 배포했으며, 콜롬비아 및 케냐신협에도 방호복, 위생장갑 등 실질적 필요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때 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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