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내달 2일까지 소방시설 종합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전당은 지난 23일부터 공연장, 전시장, 회의장 등을 9월 6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하고 있다.

전당은 중단기간 동안 소방시설 및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시설을 자체적으로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시설 점검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및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다.

▲수기 출입자 명부 관리 ▲직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직원 증상확인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소독 ▲열화상카메라?마스크?장갑?체온계 등 방역물품확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등이다.

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다각도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소리전당 서현석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시 공간운영을 중단하고 있지만, 전당은 기간 동안 소방 및 방역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위기를 잘 이겨내 더 심각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전당의 직원들도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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