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문학회(회장 조미애)가 <표현> 제75호(2020. 여름)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는 권두시로 손해일의 국제PEN클럽한국본부 이사장의 시 ‘산수유 수유간에·3’을 수록했고, 한국의 미술 섹션에서는 유휴열 작가가의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명곡산책 섹션에는 박종의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이 ‘샤를르 카뮤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다단조 작품 78’을 소개한다.

지상시화전 ‘시중유화 화중유시’ 에는 조기호, 김익두, 진동규, 호병탁, 선산곡, 박미서 등 6인이 원고지에 친필로 쓴 시를 수록했다.
특집으로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단편 소설 ‘산행’과 윤영근 소설가의 ‘여류명창 이화중선’이 초대됐다.

신작 시 절편에서는 가영심, 권천학, 복효근, 송하진, 유안진, 이운룡, 이향아, 주광현, 허형만 시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네 명의 시인이 문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인문학상 당선 작품으로 박귀덕의 ‘그림자’, 양홍현의 ‘동강할미꽃’, 이정자의 ‘버려진 병풍’, 이행욱의 ‘해안선을 걷다’ 등을 소개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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