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체인지업’을 추진한다.

‘아트 체인지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예술 활동의 일상화에 대비해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작품 발표와 향유자 소통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과 단체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예술가, 문화예술 관련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 전라북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이며, 9월 2일부터 1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 등 기존 재단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재단은 참여예술인에게 창작, 비평, 조사?연구, 관객 개발 등 예술 소재 기반의 온라인미디어 활용 예술콘텐츠(오디오, 영상, 애플리케이션, 구독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제작에 필요한 지원금을 5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또한, 사업 선정 후 재단에서는 저작권 관련 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등 의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을 통한 문화예술 창작과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길 바라며 코로나 일상 시대에도 우리 예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예술인(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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