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본인 접수를 원칙으로 졸업자(검정고시 등 포함) 가운데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환자, 코로나19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해야 한다.

다만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군산 거주 / 전주 소재 고등학교 졸업) 경우 또는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시/군)일 경우(전주 거주 / 무주 소재 고등학교),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도내 시험지구 교육청은 6곳이며, 관할지역은 ▲전주교육지원청-전주, 완주, 진안, 무주 ▲군산교육지원청-군산 ▲익산교육지원청-익산 ▲정읍교육지원청-정읍, 고창 ▲남원교육지원청-남원, 임실, 순창, 장수 ▲김제교육지원청-김제, 부안이다.

수능 원서접수 시 지원자는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매를 준비하여 접수하고, 시각장애·청각장애·뇌병변 및 운동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학생은 전주교육지원청에 방문하여 접수한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9,15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원서 접수처 방역 관리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체크, 거리 확보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수처 방역 실시 및 접촉 물품 수시 소독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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