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는 ‘제3회 대한민국 예술대전’에 출전할 전북대표 3팀을 최종 선발했다.

2일 전북예총은 국악부문 퓨전국악 실내악단 ‘나니네’, 사진부문 김석철 씨의 ‘축제장 가는 길’ 외 2작품, 영화부문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이가경 감독이 연출한 ‘여름에 내린 눈’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지역예술의 저변확대와 청년·신인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전국체전이 열리는 도시에서 열리는 전국 최고의 예술대전이다.

참가종목은 전통 국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창작한 퓨전국악부문과 '사진으로 떠나는 국내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부문,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영화부문으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1개 작품씩이 경연을 갖게 된다.

전북선발전은 사진과 영화부문은 8월 2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국악부문은 29일 한옥마을에서 예선전을 가졌다. 

‘제3회 대한민국 예술대전’은 10월 14일~15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선 시상금은 분야별로 최우수상 15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두 사람(팀)에게 500만원씩이 주어진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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