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청년정책 YOUNG리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10개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문상은팀은 전통시장 내 '공유주방'을 설립해 외식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 영리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공모기간 동안 총 3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17개를 선정, 약 3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관련 정책 부서 검토 등 정책개선활동이 추진됐다.

멘토링 종료 후 지난달 28일 최종 발표평가를 실시해 10개팀을 선정하게 됐다.

심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가능성, 참가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시상식은 3일 청년허브센터에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를 도와 시군등 관련 부서에 전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문상은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평소에 전통시장을 다니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이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참가 청년들이 청년문제와 정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해 도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