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글로벌 벤처창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스라엘 벤처의 상징인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이스라엘 온라인 IR 워크샵'을 진행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이뤄진 워크숍에서는 나스닥에 상장한 이스라엘 창업가와 현지 투자자의 사례와 핵심 노하우를 도내 스타트업에게 소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네오3D솔루션(코딩 교육용 로봇 제작), ▲㈜담의(반려동물 심장질환 진단 키트 제작), ▲메디앤리서치(백록담 추출 성분을 통한 화장품 개발), ▲㈜미라클코리아(작물 보호제 제작), ▲㈜에너지 11(나트륨 전지 생산), ▲㈜코코넛사일로(블록체인 기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헥스타일(어패럴 패턴 이미지 디지타이저 솔루션 앱 개발),▲㈜헬썸(버섯을 재료로 개발한 건강식품) 등 총 8개사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스라엘 현지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이 도내 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도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망 아이템의 경우에는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진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싱가폴, 베트남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켓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경우에 초기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해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파트너의 중요성을 느끼며, 향후 진행과정을 살피면서 다양한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벤처창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내수시장 중심의 창업기업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선진화된 벤처육성 시스템을 도내 스타트업에게 적용, 전문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 초기투자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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